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비자 아시아태평양 중립 지원과 생태계 확장 전략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가 금융의 판을 어떻게 바꿀까요? 저는 니신트의 최근 발언을 듣고 한동안 생각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니신트의 선언: “직접 발행은 하지 않겠다” — 중립적 인프라의 의미 니신트(Nysint)의 상하비 비자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미디어 세션에서 한 말이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찍어내진 않겠지만, 스테이블코인이 운용될 수 있는 ‘중립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원하겠다는 선언이었죠. 저는 이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금융·테크 기업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생태계를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니신트는 오히려 그 길을 피하고, 중립적인 역할을 자처한 겁니다. 중립적 인프라라는 표현을 조금 풀어볼게요. 쉽게 말해 니신트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도로와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한 셈입니다. 직접 화폐를 찍어 유통을 좌우하기보다는, 통합된 결제 네트워크, 규제 준수 도구(KYC/AML), 온·오프 램프(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교환 통로), 그리고 기관 간 정산 인프라 같은 공통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통 금융에서의 스위프트(SWIFT)나 카드 결제망 같은 역할을 떠올리게 합니다. 다만 이번엔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을 염두에 둔 디지털 결제 인프라죠. 왜 니신트가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제 해석은 이렇습니다. 첫째, 규제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전략입니다. 직접 코인을 발행하면 발행사에 대한 규제·법적 책임이 집중됩니다. 반면, 인프라 제공자는 여러 발행사와 제휴해 ‘플랫폼 중립성’을 유지하며 규제 당국과의 협업도 용이합니다. 둘째,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계산입니다. 중립적인 인프라는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이 같은 표준과 규격으로 상호 운용되게 돕고, 결과적으로 생태계 전체의 확장을 촉진합니다. 마지막으로, 신뢰성 확보입니다. 특정 회사의 코인을 밀어붙이는 것보다 ‘누구나 쓸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면 더 많은 파트너를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다만...